외부MySQL 에서 AWS Aurora로 마이그레이션
데이베이스 이전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다른 IT 인프라와는 다른 속성을 가진 데이터베이스를 물리적 공간도 다른 곳에 옮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IT 비지니스에 핵심으로 사업 성공에 성패를 가르기도 한다.
AWS 를 사용하다보면 데이터베이스 이전 작업을 종종 겪게 된다. 처음부터 AWS 에서 제공하는 DaaS 인 RDS, Aurora 를 사용한다면 별 걱정이 없겠지만 AWS도 아닌 일반 IDC 의 데이터베이스를 AWS RDS, Aurora 로 옯기기는 매우 힘든 작업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답이 없는 작업이다. AWS 의 모범사례를 보면 이렇게 외부에MySQL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할 경우에 mysqldump 명령어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Export 한 다음에 AWS RDS, Aurora 에 데이터를 Import 하고 외부MySQL(Master) – AWS RDS,Aurora(Slave) 로 묶어 둔 후에 Application 에서의 작업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AWS RDS Aurora 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용량이다. 만일 외부MySQL 데이터베이스의 용량이 10TB, 아니 4TB 라고 해보자. 그러면 4TB 를 덤프 뜨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기도 쉽지 않다. MySQL 은 데이터를 덤프 뜨는 동안 테이블을 잠그기 때문에 그동안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서비스 중단없이 어떻게 데이터 이전을 할것인하는 건 모든 사업자라면 하는 고민일 것이다.
Netflix 도 이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외부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Oracle 이고 이전하고자하는 데이터베이스가 MySQL 이라면 데이터 변환작업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거기다 무중단 서비스…
Netflix 의 이러한 고민은 다음의 기사로 나왔는데, 결론은 Oracle 의 Golden Gate 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OGG 라고 불리우기도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매우 훌륭한 툴이다. OGG 와 같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가 여럿 존재할 것이다.
핵심은 외부 데이터베이스를 AWS 로 이전하려고 할 경우에 서비스 무중단을 원한다면 OGG 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게 답이라는 거다.
만일 무중단 데이터 이전을 자체적으로 하기 힘들다면 국내에 데이터베이스 기술지원을 하는 업체를 돈을 들여서라도 이용하는 편이 낫다. 괜히 능력도 안되는데 의지만 앞선 나머지 일을 진행하다가 데이터 손실이라도 발생하면 사업에 아주 심각한 영향을 줄것이기에 데이터베이스 만큼은 확실한 방법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