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저장과 트래킹
로그(log) 는 각종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정보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이 하나의 시스템, 하나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루거나 관리를 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요즘 처럼 분산형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시대에 로그를 하나씩 다 들여다 본다는 건 불가능이다.
거기다 로그를 본다는 것도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매우 지루하고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데, 수 많은 로그속에서 내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이것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그룹이 만들어졌는데, 다음과 같은 것이다.
Splunk
스플렁크(Splunk) 는 사용 소프트웨어다. 대량으로 로그를 저장하고 분석하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회사다. 상용제품이다 보니까 이 제품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Splunk Search Processing Language, 줄여서 SPL 을 이용해서 로그에서 필요한 정보를 뽑아 낼 수 있다.
ELK(Elasticsearch, Logstash, Kibana)
Elastic 제품군이다.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 검색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Elastic 에서 만드는 것인데, 로그스태쉬(Logstash) 는 실시간으로 로그를 전달 받아서 처리하고 이것을 엘라스틱서치에 저장한다. 키바나(Kibana) 는 엘라스틱서치에 저장한 로그들을 특저한 쿼리를 이용해 시각화 해준다.
로그스태쉬(Logstasch) 대신 플로언트디(FluentD) 를 사용하기도 한다. 로그스태쉬로그스태쉬(Logstasch)보다 메모리를 덜 먹으면서도 가용성이 좋다.
로그 처리를 위한 ELK 를 스택(Stack) 이라고 명명하고 ELK Stack, EFK Stack 이라고 부른다.
TICK(Telegraf, InfluxDB, Chronograf, Kapacitor)
InfluxDB 와 Telegraf 로 유명한 InfluxData 에서 만든 것이다. Kapacitor 는 ELK 에서 로그스태쉬에 해당한다. Chronograf 는 ELK 의 키바나에 해당된다.
개인적으로 Telegraf, InfluxDB, Grafana 를 이용한 시스템 모니터링은 여러번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InfluxDB 는 마치 RDBMS 처럼 SQL 문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