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이라고 부르는게 요새 자주 들린다. 모든 내용을 다 아는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살펴보고 난 후 웃음이 났다. 그동안 내가 바라보는 관점이 그대로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인프라 시스템, 좁게는 리눅스를 개발자 관점에서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나는 오랫동안 인프라 분야에 몸 담았다. 이렇게 말을 하면 대부분 서버, WAS 등을 다루는 것으로 생각할지 모른다. 실제로 내가 지원하는 분야는 TA 인데, 각 프로젝트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TA 하면 인프라적인 요소를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적어도 인프라를 그야말로 전통적인 운영(Traditional Organizati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