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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구조적인 문제의 시작은….

내가 보기에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의 시작은 ‘계급’ 인거 같다. 민주주의 한국에서 무슨 계급이냐고 하겠지만, 제도화되지 않은 계급은 엄연히 존재한다.

사회적인 직위도 어찌보면 사회적인 제도이기도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계급은 ‘내가 너보다는 잘났다’ 하는 의식구조를 말한다.

문제는 ‘내가 너보다 잘났다’ 라고 한다면 뭔가 현실을 바꿀수 있는 액션, 예를들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낸다던지 그 많은 사회생활과 자기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든지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쉽게말해서 자타공인 능력자소리는 들어야 그런 말쯤은 할 수 있지 않겠나?

하지만 한국 ‘내가 너보다 잘났다’ 는 것은 조선시대의 ‘양반’ 계급의식을 말한다. 양반이 고된 논밭일을 하는 걸 봤나? 망한 집안이 아니라면 절대로 그것은 양반이 할일이 아니다.

이 양반 계급의식은 나이나 성별을 뛰어넘어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그 상황에서 ‘나는 양반이 되어야 해!’ 하는 일념으로 말과 행동을 하는 인간들이 사회전반에 넘쳐나는게 문제다. 이런 양반이 되기 위해서 그 상황에서 키를 잡고 있는 사람과 깊은 관계를 갖고 그들과 어울려 논다. 그러면서 그 권력자에게 주위사람들에 대해서 평가하기 시작한다. 얘는 어떻게 제는 어떻고….

대부분의 권력자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평가 이야기를 흥미로워하면서 귀담아 듣는다. 그러다보면 그 권력자조차도 그런 말을 하는 인간에게 감화되어 어떤 중요한 결정사항을 그와함께 의논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소위 말만하는, 이빨만 까는 인간들이 한국 사회를 망치는 조선시대의 양반계급의식을 그대로 가지고 생활하는 놈들이다. 문제는 한국에서 이러한 사람들 주위에 사람들이 모인다는 거다. 서로 뒷담화를 안당하기 위해서 친하게 곁에 붙어있어야 하지 않겠나…

능력을 가지고 현실세계를 바꾸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이 ‘양반’ 계급의 먹잇감이 된다. 이 양반 계급은 현실에서의 능력을 가진사람을 자신이 관리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 ‘사람 관리도 능력이다’ 아니겠나. 천하의 개소리다. 그런말 하는 사람치고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는 인간 못봤다.

나는 지금까지 현실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말보다는 행동 아니겠나….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알면서도 이렇게 하는대에는 내가 가진 신념때문이였다. 몰라서 그렇게 행동한게 아니였다.

하지만 이제는 바꾸기로 했다. 자꾸 양반같은 놈들이 내게 꼬인다. 이런게 해달라 저런거 해달라도 부족해 이제는 돈까지 빼갈려는 인간들… 매일 새벽 2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린 이유가 고작 그 쌍놈같은 양반들 인생 밑바닥 깔아줄려고 했던게 아니다. 그런데 이 쌍놈의 양반놈들은 날 호구로본건지…

신념은 버리지 않는다. 하지만 나도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교체할 필요는 느낀다. 이제는 그렇게 해야 겠다. 자꾸자꾸 뭘 해주면 그걸 권리인줄 아는지… 이제는 도장깨기를 해야지, 그래야 이놈들이 자신들이 양반이다 라는 소리를 안하지…

오랫동안 그래도 인간들인데,,, 인간들인데,,,, 했지만 이제는 털끝만큼도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다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인생을 살지 않나… 남보다 내가족, 나가 최우선일뿐인데.. 그럼 나도 내 자신을 최우선두고 인생을 살아볼련다.. 겁나 악날하게..

우리은행 전산장애 관련해 드는 생각.

지난 5월 초. 5월 5일 어린이날에 주말이라 대체휴일로 월요일까지 쉬는때였는데, 우리은행에서 전산작업으로 인해서 카드결제외엔 아무것도 안된다고 문자가 왔다. 뭔가 큰 작업을 하는 거구나만 생각했는데, 다음날에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은행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더라. 그날 급여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월급이 이체가 안되었다고 하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은행 전산’, 차세대만 하면 장애부터…

은행 전산망은 다른 전산과는 차원이 좀 다르다. 인간세상 돈이 매우 중요하지 않은가? 그런 돈을 관리를 전산화하는 리스크는 다른 전산시스템을 능가한다.

그런데, 이러한 은행/증권 전산시스템 작업을 했다하면 장애부터 발생하고 시작하는게 문제가 아닐까?

우리나라의 IT 산업도 이제는 성숙기다. 2000년대 버블이 붕괴되면서 옥석이 가려졌고 그래서 살아남은 IT기업들이 지금까지 생종해 있다. 벌써 20년전일인데, 그동안 전산시스템 작업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닐텐데 이런일이 반복되는게 안타갑다.

그 이유는 아주 명확하다. 은행/증권 전산시스템 작업은 아주 오래전 과거의 개발  프로세스를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분석/설계-개발-테스트-오픈.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이 바뀐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저러고 있나 싶다. 특히나 리스크가 아주 클수록 작게작게 코드를 수정하고 바로바로 적용하는 방법이야말로 한번에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보다 리스크가 몇 배는 적다.

이미 우리은행 차세대 구축은 2월 오픈을 지키지 못하고 5월로 미뤘지만 장애는 피할 수 없었다.

IT 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업을하니…

다음은 우리은행 차세대 구축을 맡았던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SK C&C 홍보실 관계자는 “(오류는)전산시스템 교체 초기 어디서든 발생하는 문제로 얼마나 빨리 수정하느냐가 관건이다”며 “(우리은행 위니에서는)그렇게 큰 오류가 발생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얼마나 빨리 수정하느냐가 관건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오픈을 했어야 했다. 오픈을 하면 으레 장애는 발생하는것이 IT 개발 프로세스가 아니다.

IT를 하는 사업자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온다는게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홍보싱 관계자라는 사람이 과연 IT 개발의 실무경험을 해봤다면 저런 소리는 못한다.

이는 어찌보면 실무적 경험을 중시하지 않는데서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SK C&C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 그중에서 사업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부장급 이상들 중에 과연 개발 경력을 수년간 가진 사람이 존재하기는 할까?

IT 사업도 사업인지라, 경영을 잘하는 셀러리맨같은 사람들이 현실의 결정권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사업의 특성을 책으로만 읽은 수준이고 사업은 돈을 벌어야하는 것이 목표이다보니 최대한 지출을 줄일려고 한다. 개발을 그져 Copy & Paste 수준으로 보고 이미 만들어진거 버전이나 좀 올리고 서버 시스템을 최신으로 교체하는 것이 차세대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사업자 중역을 이끌고 있다는게 심각한 문제다.

내가 우리은행 전산책임자라면…

절대로 사업자에 책임을 맡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지 않는다. 1000여명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에서 자세히 보면 군대에서 중대장 역할을 하는 개발자들이 아주 많다. 사실상 그들만큼 이 프로젝트의 규모와 비용을 정확하게 계산해낼 사람들은 드물다.

직급, 정규직, 비정규직이 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현실을 직시하고 바꿀수 있는 힘을 가진사람을 곁에 두는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길인데도 그놈의 사업자와 수주자… 그리고 R&R을 따지면서 일을 하다보니 이 모양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번 우리은행 차세대는 실패다. 오픈하고난 후에 장애를 해결했다고해서 그것이 성공해다고 평가하지 않는다. 2월달 오픈을 지키지도 못했고 오픈하고 난후에 장애는 그동안에 개발 프로세스가 어떠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발전 없는 사람들…

안타까운 현실이다. IT 사업을 하면서 IT를 모른다. 장애는 날수 있지만 얼마나 빨리 수정하느냐?? 그 빠른 수정을 위해서 개발 코드가 걸레짝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건가. Agile 이 다 무엇이며 DevOps 가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져 시대에 뒤쳐지고 있지 않다는 가면을 쓰기 위한 노력일 뿐이다.

DBA 직업군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내가 이러한 글을 쓰는 건 순전히 내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다. 나는 현재 SI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나의 임무는 TA이다. 인프라 담당이 주요한 업무이긴 하지만 단순하게 인프라를 담당하는 것을 넘어 설계분야까지가 나의 직업적인 업무의 영역이다.

인프라를 담당해서인지 개발자보다도 DBA와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별탈이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문제가 지금도 지속되는 걸보면 내 개인적인 부분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뭔가 이상했다.

사람이 한번이나 두번정도는 상대방, 그러니까 나의 경우에는 DBA의 개인적인 일탈쯤으로 여길수도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할때마다 DBA와 문제가 생긴다면 이거는 개인적인 일탈이 아니라 사회적인 제도와 같이 구조적인 문제로 봐야 한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 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결론이 바로 ‘DBA 직업군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다. 사실이다. 그리고 DBA로서 직업을 가시는 사람들 대부분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들의 마인드가 과연 DBA로서의 직업윤리 의식이 있느냐하는 생각마져 드는게 사실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DA와 DBA의 역할에 대한 글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그리고 이 둘사이에서도 분쟁이 잦은 것을 볼수 있었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은 것이다.

SQL 튜닝은 누가 해야 하나?

이 질문이 DA, DBA 사이에 논쟁으로만 끝나면 좋은데, 이 결론으로 인해서 TA까지 피곤해지는 수가 있다는게 문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듣게되는 소리가 있다.

가만이 있다고 해서 너에게 문제가 없다는 건 아니다. 뭔가 내게 부당한게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주위를 살펴야 한다.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봐야 한다. 가만이 있는데, 누군가 자꾸 나를 걸고 넘어진다면  그건 그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 구조적인 문제라는 걸 말이다.

DBA는 애시당초 TA 였다. IT가 크게 발달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TA가 그야말로 인프라를 모두 관리했다. OS 부터해서 Web 서버, WAS 서버, Database 서버까지… 초창기 IT에서는 그져 개발자와 인프라만 구분이 되어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IT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TA 라는 직업군에도 분화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나 Database 의 경우에는 그 중요성으로 인해서 분리 작업이 먼저 이루어진다. 예를들어, Web이나 WAS 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문제될거는 없다. 하지만 Database 의 경우 최악의 상황일 경우, 데이터가 삭제 된다거나 시스템 저장장치가 고장이 난다거나, 할 경우에는 사업을 접어야 한다.

또,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이다보니까 개인정보와 같은 법적인 문제도 생겨났다. 아무나 시스템을 만지게 되면 그만큼 개인정보 보호가 되질 않는다.

그래서 Database 를 전담으로 할 엔지니어가 필요해졌고 TA에 분리해 DBA 가 생겨난다. 결국 DBA도 TA다.

Database 를 잘 운영하기 위한 지식은 아주 방대하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성능을 천차만별이다.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듯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병목구간을 체크해보면 Database 이 대부분이다.

성능.. 아주 중요한 지표다. TA의 경우에도 시스템을 설계할때에 성능부분을 고려한다. IT라는 것이 적은비용으로 많은 일을 처리하도록 하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DBA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러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어떤것들이 필요할까?

시스템 설계는 어려운 분야다. 뭐든 설계치고 쉬운게 있겠냐만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할때에 어떤 것이 과연 좋은 설계인지에 대한 지표가 있을까? 이것도 사람마다, 그리고 어떤 시스템이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는 원론적인 답변이 대부분일거다. 하지만 나의 오랜경험상.. 그리고 TA로서 일을 해온 경험을 비춰보면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유연하면서도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설계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로 무엇이 필요할까? 이러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IT를 하는 사람이다.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 라는 명제는 개발자, 엔지니어 모두에게 해당되는 명제다.

DBA의 질이 떨어진다고 진단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혹자는 ‘성능보장’ 이 기타 다른 것과 맞지 않는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을 해보면 알겠지만 한두가지만 가지고는 되질 않는다.

DBA에게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을 알아야 하나?

  1. OS(Storage 포함)
  2. Database System
  3. SQL

하지만 내가 경험한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한 결과 DBA들은 3번만 하려고 한다. 이렇게 말하면 ‘적어도 2번은 해야지’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마져도 안할려고 하는 추세에 있다. 왜냐하면 Cloud 시스템이 나왔다는 이유로 2번을 제대로 하려하지 않는다.

성능보장을 위해서는 ‘융합적 사고체계’가 필요하다. 그래서 앞에서 1,2,3 세가지를 필수로 뽑은 것이다. TA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다.

  1. OS
  2. WAS, WEB 서버
  3. Cloud Platform
  4. Java programming (한국의 SI 는 대부분 Java다)

예를들어 DBA 가 Database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한다고 해보자. 이럴경우에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대부분 DBA는 TA 들에게 ‘업무협조’를 요청한다. 자신들은 OS를 전문으로 한 사람들이 아니니 TA에게 업무협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곤, Database 시스템을 설치할때즘 되면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한다. OS 명령어에 익숙치않아서 설치할때만 도와달라는 거다. 하지만 도와줄게 있나… 이렇게 되면 DBA는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Database 시스템을 관리해주는 업체에 설치를 의뢰하는 것이다.

Database 설치가 어찌 잘되었다 하면 그때부터 이것저것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 사람이 Database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인가?

외부 업체에 Database 설치를 의뢰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의뢰할때에 요구사항들을 세밀히 작성해 건네주는 것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Disk I/O 는 어느정도이다, Memory 는 어느정도가 적당하다, Storage 크기는 어느정도 필요하고, 설치 Directory 구조는 이러했으면 좋겠다.. 하는 요구사항들이 너무나 많지만 절대로 그들은 그러한 요구사항을 요청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다 이러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Database 설치조차도 TA가 해야했다. TA 의 경우에 Database 설치할 줄 모른다고, 설사 안다고 해서 TA 경력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DBA라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TA가 그러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봤자다.

하지만 DBA는 SQL 만 작성하는게 아주 중요한 일이고 그게 전부인냥 했다. SQL 작성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다. 하지만 Database 시스템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어짜피 SQL 을 실행할때에 Index 를 잘 타는지 Join이 잘되고 있는지 정도만 따지면 되었지 Database 시스템이 그러한 SQL 문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대표적인것이 Oracle 을 다뤘던 사람이 MySQL 을 다룰때다. Oracle 을 다뤘다고 해서 자존심을 치켜 세우지만 MySQL 을 다루라고 하면 그런 중소형 DB를 왜 만져야하는지 불만부터 나타낸다. 더 중요한 것은 MySQL 시스템에 대해서 절대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 Oracle 을 다룰때부터가 외부 인력들에게 시스템 관리를 위임해온터라 MySQL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TA를 찾는다.

Oracle이던 MySQL 이든 OS 설치에서부터 튜닝이 필요하다. Kernel 파라메터 수정은 기본이고 Disk Raid 를 무엇으로 할건지, 백업과 복원을 고려한 디렉토리 구성등등이 전부 설치단계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운영을하게될 경우에는 Database 버전에 맞는 SQL을 작성해야 한다. MySQL 이나 Oracle 이나 독자적인 기능과 함수들을 제공한다. 거기다 Index 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 모두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DBA 들은 시스템을 다뤄본 경험이 없다. 특히나 설치를 해본 사람을 찾기도 힘들지경이다. 최근에 Cloud 가 활성화되면서 OS가 필요없어지는 시대다. 그러다보니 SQL 만 작성할려고 든다.

SQL 를 작성하면 뭐하나… 그게 시스템에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모르는데… 아아.. 결과물을 잘 뽑아내면 그게 잘 동작하는거다? 이런 DBA들이 넘쳐난다. MySQL 을 다루면서 InnoDB 에 대한 특징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SQL문을 작성하고 앉았고… MySQL 버전 패치작업을 TA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왜 TA를 걸고 넘어지나?

DBA도 TA다. Database 를 다룰려면 당연히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 단순하게 Database System 이라고 하면 Oracle, MySQL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그것을 운영하기 위한 제반사항 전체를 말한다. 하지만 심지여 Oracle, MySQL 과 같은 Database 자체조차도 안 다루려고 한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현상이 개개인의 생각만으로 끝나면 문제가 안될거지만 DBA들도 인간이다. 모든 인간은 이기심, 물욕이 있다. 될수 있으면 일을 적게하면서도 월급 받기를 원한다. 많은 일을 하게되면 여러사람과 또 인간관계도 형성해야하고 관리를 해줘야한다.

현재 DBA 라는 직업의 영역이 좁아지고 있다. 이것은 DBA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일이다. 최근에 Database 설치조차 이제는 DBA가 할일 아니라고 말한다. 문제는 그러한 주장이 현장에서 그대로 반영이 되고 있다는 거다.

SQL을 잘 작성해서 원하는 결과를 뽑아주면 그만인 직업이 DBA 인 것으로 구조가 바뀌고 있다.

CentOS 6 버릴때가 됐다.

이제 CentOS6 은 버릴때가 됐다. 오늘 PHP 7 버전을 설치하려고 보니 crypto library 가 sodium 을 필요로 하는데 이게 버전이 1.0 이상 버전이다.

문제는 이 버전을 설치하기위해서는 autoconf, automake 를 별도로 설치해줘야 하며 libzip 의존성에서도 1.0 버전 이상을 요구해 의존성 패키지가 계속 생긴다. CentOS6 에서의 컴파일러 관련 패키지들이 버전이 낮은게 문제가 계속 되고 있다.

CentOS6 의 End of life 는 2020년 11월 30일까지로 아주 오랜기간동안 지원을 해왔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아주 오랜기간 지원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오랬동안 지원해준데에 감사할 따름이다.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배포판으로는 Ubuntu 16.04 이다. CentOS7 은 커널 버전이 3.10 이지만 , 물론 비공식으로 4.x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Ubuntu 16.04 는 4.x 버전이다. 커널 버전에 따른 성능 향상도 무시못함으로 될 수 있으면 Ubuntu 16.04 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알고리즘 논쟁을 보고 느낌점…

최근 인터넷에 난데 없이 알고리즘 논쟁이 있었던 모양이다. 뭐 인터넷이라는게 방대하고 거기다 한국이란 곳으로 국한한다고 하더라도 몇몇 커뮤니티를 타고 옥신각신 한 정도밖에 더 될까만은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게 됐다.

원래 성격상 흥미가 없으면 ‘별 시덥잖은 이야기’ 정도로 치부하는데, 알고리리즘 논쟁을 보고 흥미가 생긴 이유가 아주 근본적인 사고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발단은 다음의 글에서 출발 했다.

개인적으로 알고리즘 관련 논람에 민감한 이유

알고리즘이 더 이상 모든 분야의 기본 지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미 그런 토론을 통해 충분히 이야기했기 때문에, 지금은 왜 제가 이런 문제를 특히 민감하게 느끼는지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제 생각에 자바나 C#, 혹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에게도 ‘기초 지식’으로 알고리즘이나 운영체제 등을 공부할 것을 주문하는 것은 대체로 그런 ‘기본’을 배우면 나머지 ‘응용분야’는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선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바 같은 고수준 언어로 다루는 분야는 모두 그런 ‘응용’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운영체제나 C언어 등만 제대로 하면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없는 자부심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https://okky.kr/article/396435

전체적으로 댓글이 우호적으로 달리는데, 개인적으로 적지 않게 놀랐다. 도대체 저런 글에 저렇게 많은 공감을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들게 되면서 이 논쟁을 지켜보게 되었다.

얼마 가지 않아 다른분이 반론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저주스러운 대한민국의 SI와 6개월짜리 국비지원 학원들 때문에 우리나라는 개발자들에 대한 인식이 형편없어졌는데, 개발자는 노가다꾼이 아니고 공학자에 속하는 직종이다. 자신의 재능이 아무리 비천할지라도 언제나 높은 수준에 오르기 위해 공부하고 자신의 결과물이 완벽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하는 종류의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 소개하는 주장은 대학교에서 배우는 CS Fundamental이 구시대적이기 때문에 대학교의 커리큘럼이 예비 개발자들에게 구현에 대해 능숙해지도록 좀 더 가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학이 직업학교인가?)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이른바 개발자 커뮤니티의 네임드라는 부류는 될지언정 누구나 인정하는 구글러나 페이스북 개발자, 스타개발자는 아니다. (사실, 그런 사람들은 그런 시시한 커뮤니티를 하지도 않는다. 나도 페친들 링크 타고 가게됐을 뿐이다) 오히려, 인터넷에서 이름을 보는 대가들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탄탄이 하기를 당부한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에 동조하고 열광하는가?

https://medium.com/@ghilbut/%EC%8B%A4%EB%AC%B4-%EA%B0%9C%EB%B0%9C%EC%9E%90%EC%97%90%EA%B2%8C-%EC%95%8C%EA%B3%A0%EB%A6%AC%EC%A6%98%EC%9D%80-%EB%8D%9C-%EC%A4%91%EC%9A%94%ED%95%A0%EA%B9%8C-fcbab7f87074

많은 사람들이 이글을 보았을 텐데, 웃기게도 ‘글이 너무 격양되어 있다’, ‘논리적인 글보다 욕하는 글’이라는 씹선비질 하는데 웃음이 났다. ㅋㅋ 격양된 글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논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 논지에 대한 말들은 없고 그져 글이 어떠내 저쪄네… ㅋㅋ

위 글은 1부, 2부로 나뉘는데 이 글을 쓴 사람의 논지는 ‘알고리즘은 문제를 해렬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능적 유효성이 있다’ 정도로 보인다.

 

알고리즘=문제해결 능력

개발자도 아닌 나 같은 사람은 알고리즘을 몰라도 된다. 탐색트리가 어쪄네 뭐가 어쩌네 하는 골치아픈 것들은 개발자들이나 하는 것이지 나 같은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과 거리가 먼 이야기다.

이렇게 말을 하면 첫번째 글에 동조하는 듯하지만, ‘알고리즘’ 이라는 전형적인 전산학이 의미를 버리고 ‘문재 해결 방법’ 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 두번째 글이 더 설득력이 있게 된다. 나 또한 두번째 글쓴이에 말에 동의 하는 바이고 그가 주장하고 비토했던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개발이 아니라 시스템을 운영하다보면 별의별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흔히 ‘장애’ 가 발생하면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으로부터 손해배상을 제기하겠다는 서슬퍼런 이야기를 듣게 될테니까.

전부 다 그렇게 일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시스템 운영측면에서 장애 발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험’ 에 의존하게 된다. 과거에 유사한 장애가 발생한 경험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자꾸가는데 운영체제론이 어쩌고 컴퓨터이론이 어쩌고 떠들어대봤자 답이 안나온다.

문제는 이러한 경험을 문제를 해결하고 난 다음이 문제가 된다. 반드시 장애 처리 후에 복기를 해보는데, 이게 정말 제대로된 문제해결이였는지를 평가해 향후 같은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바로 이 회의에서 ‘알고리즘’ 이 나온다. 웽? 시스템 장애 대응 회의때에 개발자 알고리즘이 나온다고?

ㅋㅋㅋ 알고리즘을 문제해결 능력이라는 측면으로 본다면 시스템 장애 대응 회의는 알고리즘이 회의가 된다. 개발자들이라는 시각으로만 좁게 보다보니 알고리즘이라고 하면 전산학 이론의 알고리즘만을 생각하지만 그 시각을 좀 더 확대 해보면 알고리즘이라는 말 자체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을 전부 총칭한다.

결국 알고리즘을 잘 하냐 못하냐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냐 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알고리즘이라는 것 자체는 우리가 살면서 매일매일 생각하고 해결하는 것들과 다를바 없다.

그래서 두번째 글의 글쓴이가 예를들었던 면접 관련 이야기가 알고리즘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준거라 생각한다.

알고리즘 인터뷰가 시작되면, 면접관은 데이터와 해결해야 할 문제를 포함한 몇 가지 조건들을 준다. 다만, 이 조건들은 대부분 완벽하지 않다. 대부분은 필수 요소 몇 가지가 빠져있으며, 때로는 아무 쓸모없는 조건들이 함께 있을 때도 있다. 이 조건들을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 정의 가능한 수준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할 것인지를 설명한다. 면접관과 문제 해결 전략과 솔루션의 공간복잡도 및 시간복잡도 등에 대해 토론한 뒤 정리가 되면 구현을 시작한다. 이 때, 면접관이 내가 생각하지 못한 예외 케이스들을 자꾸 제시해서 코드 수정이 잦아지면 인터뷰는 200% 망했다고 보면 된다. 합격하려면 일반적으로 코드가 한번에 완성되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구현 전에 토론과 함께 주의 깊게 전략을 완성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문제 풀이가 끝나지만, 구글은 종종 해당 문제에서 데이터셋의 스케일이 매우 커졌을 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재 솔루션으로 확장된 데이터 규모에 대응 가능한지, 그렇지 않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그럼 어떤 방식으로 더 큰 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솔루션을 요청한다. 이 때, 인터뷰 내용은 구글 내부에서 실제로 처리하는 업무의 인터뷰 버전일 가능성도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알고리즘 인터뷰는 절대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알고리즘을 외우고 있는지 보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구글이라는 회사의 예제인데, 당연히 구글은 컴퓨터 회사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전산학의 알고리즘쯤은 줄줄이 꽤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기반으로 구글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는 두번째 글쓴이가 예를든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면접시에 단순하게 면접자에게 알아서 풀어봐식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외국계회사에 면접도 몇몇보고 느낀 것이 바로 두번째 글쓴이가 이야기한 구글의 면접과 비슷했다. 면접관이 문제를 주는데, 문제자체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을 캐취해서 자신이 의견을 피력하고 면접관과 토론을 벌여야만 했다.

겁나, 아니 존나 힘들었다. 면접관가 토론을 한다고 ??? ㅅㅂ 그냥 화이트보드에 알고리즘 기술하고 ‘맞죠?’ 하고 말지… 면접관은 화이트보드에 마커를 집어들기 전까지 ‘니가 문제를 어떻게 할지 설명해봐~’ 를 계속 요구했다. 이미 내 머리는 김이나기 시작했고……

그런다음에 Python 으로 문제 해결을 구현해야하는데, 이때부터도 난제들이다 . Python 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코딩하는 내내 ‘이건 왜 일케 코딩했지?’ 라는 질문이 계속 쏟아졌다. ‘Python 은 글케 하면 비효율적이다’, ‘문자열 처리는 일케 하면 어케하냐?’ 식의 비난과 비판.. ㅋㅋ 물론 팁도 준다. ‘이건 이렇게 해야 더 좋아~’ 식인데, 문제는 그게 왜 좋은건지 모르면 답 없는 거지.. ㅋㅋㅋ (내가 그랬음.. ㅋㅋ 왜 글케 해야하는지 몰랐음.. ㅋㅋㅋ 그냥 면접관이 그게 좋다니까 그걸로 했지.. ㅋㅋ)

내가 봤던 외국회사에 면접에서는 전산학 알고리즘은 단 한줄도 나온적이 없다. 그렇다면 내가 그 면접에서 알고리즘을 사용한적이 없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면접관과 토론하고 문제에 어떤 문제가 있으며 조건을 어떻게 만족해야 하며 Python 이라는 언어적 특성을 살리고 이렇게 구현하면 컴퓨터의 Compute, Memory 를 적게 차지하면서도 많은 일을 하게 할 것인가? 이것을 풀어나가고 최종적인 완성품을 만든것이 모두 다 알고리즘 문제라고 보면 된다.

결국 알고리즘은 모든 것의 기본이라고 봐야 한다. 시스템 운영을 하던 개발을 하던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알고리즘이 없다?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데 있어서 복잡 다단한 알고리즘보다는 라이브러리를 아는게 더 중요하다? 그런 다음에 수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라이브러리를 끼워 넣으면서 해결할 건가? 물론 이진트리, 정렬등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그렇다 라이브러리를 많이 안다고 문제 해결 능력이 저절로 생겨나나?

시스템 운영이라는 직군에서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다. 외국의 경우에 어떤 장애 발생시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에서 관심이 있지 몇분만에 그것을 해결했는지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문제를 인식하고 니가 그 문제를 바라본 관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라고 하는데, 그 바라본 관점이란게 당연히 컴퓨터 이론을 기반으로 한 것이여야 했다. 그러다보면 당연히 컴퓨터 강의실의 토론처럼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알고리즘이라는 말 자체가 ‘현실세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컴퓨터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라는 것 아닌가?

문제해결은 고사하고 검색하기 바쁨.

내가 왜 이런 글을 장황하게 쓰냐하면 SI 에서 밥벌이를 하다보니 느끼는게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에 하나가 ‘문제 해결능력 없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다’ 라는 거다.

내가 알고 있던 한 사람은 개발 경력만 15년정도 였는데, 그가 들고 다닌 컴퓨터에는 그가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의 소스코드들이 들어 있었다. 그는 그것을 자신이 프로젝트를 할때마다 활용한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곤 했다.

내가 보기에 그것은 자랑거리가 못된다. 그 사람은 구글를 이용한 검색을 하지 않을뿐, 자신이 했던 과거의 코드를 기반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 뿐이다. 과거의 코드가 현 시점의 문제해결에 부합한다면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시간을 흐르고 문제해결의 관점도 바뀌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코드를 재활용할 생각이 였다면 그것을 현시점의 문제해결에 적합한지 정도는 테스트해야 하는게 맞지만 뭐 그렇게 하는 인간을 본적이 없으니… 도대체 자신이 한 프로젝트의 소스 코드를 왜 들고 있는거냐? 그것도 이해 못할 일이다.

뭐가 문제냐? 문제 될 것은 없다. 문제는 이후에 벌어지는데, 적어도 구글이나 github 에서 따온 코드라면 적어도 그것을 이용할때에 테스트라도 한번 했어야 했다. 테스트 하는 인간 못봤다. 그냥 Copy&Paste 지.. ㅋㅋㅋ   그리고 문제 생기면 서버 안좋데.. -_-;;

구글 검색을 활용하는 것에 뭐라하는게 아니다. 활용을 잘 했으면 한다는 거다. 특히나 시스템 운영에서도 구글 검색을 많이 이용하는데, 구글 검색한 내용이 이미 10년전이나 몇년이 지난 내용들을 가져다 실무에 적용하는 인간들 적지 않다.

한국의 SI 산업에 가장 큰 문제는 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는데 있다. 문제 해결 능력은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경력이 많다고 쌓이는게 아니다. 문제 해결을 잘할려면 이론도 많이 알아야 하고 문제가 시사하는 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 설계를 잘 해야한다. 하지만 SI 산업에 그렇게 일을 하는 인간 없다고 봐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알고리즘 논쟁은 흥미로운 것이다. 개발자만의 논쟁거리가 못된다. 알고리즘을 그져 트리, 정렬문제로만 축소해보면 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이 잘 들어난 것이 첫번째 글쓴이의 글로 보인다. 그나마 두번째 글쓴이 정도가 알고리즘의 대한 관점을 잘 제시했다고 본다.

한국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산다는거.

한국에서 가장 큰 병폐가 무엇일까? 자주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생각해온 문제였고 사회생활을 비롯한 각종 활동에서도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위한 약간의 실험같은 것을 했었다.

이에 대한 물음에 적절한 또 다른 물음은 ‘당신 곁에서 나약해보이고 없어보이는, 능력이던 재력이던간에, 사람이 있을 경우에 어떻게 대할 것인가?’ 라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 ‘없어보인다’ 라는 말은 굉장히 많은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말이다. 능력이 없을수도 있고 재력이 없을수도 있고 외모가 없을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가 못미더울 수도 있는 가져다 붙이면 다 되는 말이라고나 할까.

내 직업은 시스템 엔지니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시스템 엔지니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발자도 아니다. 궃이 말하자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에 더 근접한다. 그런데도 일단은 서버 시스템을 더 많이 다룬다. 뭔가를 설치하고 설치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시스템을 튜닝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하고 하는 일이 주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는 직업이 한국에서는 별로 좋은 직업이 아닌게 분명해지고 있다. 여기서 별로 좋은 직업이 아니다라는 말에 의미는 앞에서 말한 ‘없어보이는 직업’이라는 뜻과 같다.

IT 산업은 거대하다. 그 속에는 각종 직업군들이 존재한다. 프로그래머, 시스템 엔지니어, 네트워크 엔지니어등등 다양하다. 그런데, 시스템 엔지니어를 수년간하면서 느낀점은 제일 없어보이는 직업군이라는 거다.

잘 동작하던 서버 프로그램이 오류를내거나 응답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에 제일 먼저 누구를 찾을까? 시스템에는 몇달간 변경사항이 없었지만 서버 프로그램에서 돌리는 소프트웨어에는(예를들면, Python, php, Java등등) 많은 변경이 있었다. 그런데도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 엔지니어를 먼저 찾는다. 왜? 프로그래머는 자신이 변경한 코드에 대해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 1차적 책임을 지지않는가?

시스템 엔지니어는 고달픈 직업이다. 예를들어, LAMP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한다면 시스템 엔지니어는 리눅스만 알아서는 안된다. Apache, MySQL, PHP 에 대한 설정과 그러한 설정이 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함께 알아야 한다. 더 나가서는 PHP, MySQL 개발 경력도 필요로한다.

실제로 시스템 엔지니어를 뽑는다는 구직조건들을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자주 보게 된다.

SM – Java 개발경력 3년차, Tomcat, Spring, Hibernate 시스템 운영.

시스템엔지니어 – LAMP 시스템. PHP개발자 경험자 우대. L4 스위치 및 네트워크 운영.

그런데도 이러한 사람들의 경력 5년차의 경우에 국내 연봉이 얼마정도 일까? 잘나간다는, 다섯손가락에 꼽는 회사들을 빼고는 거의 대기업 신입초봉과 비슷한 정도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사공이 많은 것이다. 시스템을 구축할때에 이래라 저래라하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다. IT 산업내 직업군중에서 자신의 소관도 아닌데도 타인에게 감놔라 배추놔라를 직업군이 있다면 그게바로 시스템엔지니어들이다.

이번에 시스템 구축할때 우리도 AWS 로하면 안되요?

AWS 로 하면 AutoScaling, Provisioning 도 되게 준비를 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거기다 자동배포도 되게 해주세요.

시스템엔지니어들이 언제부터가 개발자들을 고객으로 맞이했는지는 모르겠다. 저런걸 구축해주면 AWS 모니터링부터 AutoScaling, Provisioning 등에 유지보수등을 도맞아서 해줄건가? 거기다 안타갑게도 대부분의 국내시스템에서 AutoScaling, Provisioning 을 할만큼 예측불가능한 전체 시스템 스케일을 가진 경우는 거의 없다. 바꿔 말하면 대략적으로 몇대정도 시스템이 필요한지 다 예측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런데도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트랜드를 쫓아가고 싶어서인지 이것저것 간섭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 간섭은 거의다 개발자들이 였다.

개발자들이 보기에 시스템엔지니어는 없어보이는 직업군이다. 자신들은 개발자들이기에 TCP 서버도 개발해보고 C도 개발해보고 더나가 C로 짜여진 리눅스 시스템을 시스템엔지니어들보다 더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개발하고는 거리가 먼 시스템엔지니어를 한단계 낮게 본다.

그래서 뭔가 시스템엔지니어가 시스템에 뭔가를 바꾼다라고 공지를하면 자신이 개발한 경험 TCP/IP 개발이나 시스템개발을 한 지식을 기반으로 ‘니들이 시스템 내부를 잘 모르나본데, 그거 바꾸는 이유는 알고 하는거냐?’ 식의 핀잔이나 ‘개발자가 갑이지 시스템엔지니어는 무슨… ‘ 식의 면박을 받기 쉽상이다. 개발자들은 그냥 시스템을 다루는 명령어 사전만 모를뿐이고 그러한 명령어 사전은 별 의미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자, 다시 글의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한국 사회의 병폐가 무엇이라 보는가? IT산업내에 많은 직업군내에서 존재하는 서열. 개발자 갑, 시스템엔지니어 을, 네트워크 엔지니어 별동대. 이글을 읽는 개발자들은 ‘니만 경험한 세계’, ‘소수일뿐이다’ 따위의 생각은 ‘당신은 경험이 없다’는 걸 반증하는 것밖에 안된다. 자신은 고결한 경력을 쌓아서 주변에 그렇지 않았다가 아니라 그런한 문제를 피했다라는걸 말하는거밖에 안된다. 마치 사회문제에 무감각한것처럼..

한국 사회의 병폐는 ‘없어보이는자’ 위에 올라서서 이래라 저래라하는 사고체계에 있다. 한국인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단어

Respect

개발자들은 시스템엔지니어를 Respect 합니까? 아니 더나가 각종 타 직업군들에 대해서 Respect 합니까?

IT 산업의 이익창출 공식

여러해 동안 회사생활, 특히나 IT회사에 다니면서 느낀것들이 많았다. 그러한 느낌들은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면 좀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것들이 적지 않은데, IT 산업의 이익창출 공식 또한 그런 종류중에 하나다.

보통 어떻게 회사 성장할까?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디어(Idea)일 것이다. IT회사의 경우 이른바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그것을 구체화시키는 기술을 찾게 된다. 구체화시키는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대부분의 초기 창업회사들은 R&D Center 와 같은 조직을 만들고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기획자등을 채용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월화수목금금금….

IT 기술조직이 월화수목금금금일 지속해야하는 여러가지 이유는 나중에 논의하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품을 어떻게 다룰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기술직에 있는 IT회사의 경우에는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와 같은 사람들은 만들어진 상품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루어질 것이지에 대한 생각을 않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빅 데이터(Big Data) 시스템 및 가상화 시스템(Virtual System)이 트랜드이다 보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것을 해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그러한 기술적인 구현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정작 그것을 만들고 난 후에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루어지고 보여지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그들의 관심사는 이력서에 최신기술을 다루었었다는 커리어(Career)를 넣는데 있다. 또, 그들은 최고의 기술이 시장을 이끌수 있다라고 굳게 믿는다.

어쨌든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돈과 기술력을 가지고 IT 상품을 만들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다룰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고 할 수밖에 없다. 회사가 초창기에 성장을 위해서 구체화된 상품을 만들어내는데 전력을 다했다면 더 큰 성장을 위해서 그러한 상품을 어떻게 판매할지에 대해서 고민할 시점이 반드시 온다.

어떻게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그들의 호주머니를 털것인가…  이에 대한 느낌은 늘 있어왔지만 지금에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선명해지는 것같다.

다른 산업과는 달리 IT 산업의 두드러지는 특정은 일반론적인 시장경제 이론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니 고전적인 시장경제 이론을 확장해 생각해야 한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은 시장경제가 아니라 공유경제라는 말을 쓰기도하지만 완전하게 이익을 배제하는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IT산업이 발전한게 아니다보니 공유경제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부분의 IT 제품들을 보면 초창기에는 무료로 서비스, 상품들을 제공한다. 그러다고 특정한  기능이 더 필요한 사람들, 추가적인 수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료화 정책을 쓴다. 이러한 예는 무수히 많다. 애플의 iCloud 시스템은 기본 5GB를 제공하고 더 필요하다면 돈을 내야한다. 세계적인 언론사들은 , 뉴욕타임즈나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특정 기사와 관련된 심도있는 분석을 보기위해서는 돈을 내야한다.

이는 과거의 전통적인 시장경제 논리에 맞춰진 ‘데모(Demo)’ 상품과 차별되는 특징이다. 데모 상품의 경우에는 짧막하게 상품을 경험해보는데 그치지만 지금의 IT상품들은 무료화 전략을 앞세워 유료화상품 사용으로 유도하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변모한 것이다.

무료화를 앞세워 유료화상품 사용으로 유도하도록 하는 이러한 기법이 하필 많고 많은 산업중에서 IT산업에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IT산업은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다. 수많은 IT기기들을 사람들은 매일, 매시간, 매분 다룬다. 그 기기에서 동작하는 또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은 어떻고. 수많은 IT상품들이 사람들의 생활 깊숙히 들어와있고 그러한 것들이 사람들을 지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없으면 사람들이 생활에 불편을 끼칠 만큼 심리적으로 사람에게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하다.

이러한 것을 보면 어떤 IT상품을 만드는 것이 성공하는 것인지를 알수 있다.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상품이 되도록 만들면 된다. 그리고 무료로 일정부분을 풀고 더 많은 기능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는 유료화정책을 세운다. 이미 자신의 삶의 깊숙히 파고든 그러한 IT상품을 버릴수는 없기 때문에 유료화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된다.

무료로 사람들을 물러모아 유료로 자신들의 상품을 쓸 수밖에 만드는 전략이 IT산업의 기본이 되가고 있다. 이러한 것을 모른채 처음부터 마진으로 이익을 추구하도록 전략을 짠다면 얼마 못가 이익이 정체되는 현상을 겪게 된다. 초창기에 경쟁자가 없기에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으로 이익이 창출되지만 얼마 못가 같은 컨셉의 상품을 판매하는 경쟁자가 나오면 이익이 반토막 나거나 뺏길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장이 O2O 시장이다. 초창기 독과점적 지위에 있을때에 전략은 중간 마진을 챙기는데 있었다. 하지만 지금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파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있는 상태로 O2O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적인 시장경제 논리를 이용해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한것부터가 문제다. 중간 거래 마진을 챙기는 것은 부동산 중계업과 완전히 똑같다. 애시당초에 고객을 확보를 위해서라도 무료화정책을 채택하고 유료화 정책을 내놓는게 시장을 장악하는 좋은 방법이였다.

유료화정책에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짜피 전부다 사업자들이다보니 시장분석 자료, 고객의 트랜드 변동추이등을 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 돈을 받는 것이다.

이는 결국 O2O 시장에서의 성공은 사업자들을 자신들의 사업파트너로 만들고 그들에게 분석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략이 주요할 수도 있다. 다시말해 O2O 사업체는 빅 데이터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정보를 판매하는 회사로의 변화를 모색하는게 나을 수 있다는 거다.

무료화 정책은 고객을 확보하는 정책이고 그러한 것을 통해서 고객을 붙잡아두게된다. 그 붙잡아두는 시간에 고객의 생활에 밀착하게 되면 유료화를 하더라도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O2O 시장의 경우에 무료화로 사업자들을 끌어모으고 그들에게 유료로 그들 사업에 필요한 고급정보를 파는 것도 훌륭한 수익모델이 될 수 있다.

차량 정비 할 것들

  1. 연료필터 카트리지 – 점검해서 교체해야겠다면 해주시면 됨. 아무 유상이라고 들었는데, 돈 낼 의향있음.
  2. 브레이크패드 점검, 브레이크액 점검 – 점검 바랍니다. 급정거할때 조금 밀리는듯 하기도 하던데, 부품교체 않하고도 뭘 조정하면 되는건지… 마스터 실린더 압력 세나?
  3. 트렁크 쇼바 – 잘 안올라감. 다른 분과 비교해봐도 문제 있음
  4. 트렁크 재진패드 – 이건 전에 이슈가 되었는데 정비받지 않았음.
  5. 엔진떨림(엔진미미) – 거기다 엔진미미 개선품 나온거 알고 있음. 그리고 문제가 있는게 정차, 저속과 약간 오르막에서 떨림 많음 있음. 저속에서 차량 긁는 소리도 간혹 들림.
  6. 토션빔 점검(타이어 편마모) – 타이어 한쪽만 마모됨..
  7. 흡기호스 브라켓과 간섭여부 확인 – 이거는 뚜껑 열어서 설명 필요..
  8. 제너레이터 – 이건 덤으로 점검바람.
  9. 와이퍼 앞부분 엔진으로 들어가는 곳 플라스틱 엔진으로 물들어가는거 개선한 개선품 나온거 알고 있음 교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