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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Lab, Merge Request 일때만 Auto DevOps 되도록 하기

Gitlab 은 매우 강력한 툴이다. 이거 하나면 다 된다. 문제는 다루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는데 있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상태라면 Gitlab 을 손댈 필요가 없지만 그것을 몰랐을 때에는 예기치 않은 반응과 결과를 보게 된다.

Gitlab 은 CI/CD Pipeline 을 지원하는데, 이에 대한 설정은 Auto DevOps 에서 하게 된다. 정확하게 말하면 CI/CD Pipeline 을 Auto DevOps 라고 부른다고 이해해도 된다. 각 프로젝트 마다 Auto DevOps 설정이 존재한다. 이 설정의 기본은 다음과 같다.

“Default Auto DevOps pipeline” 이 체크되어 있는데, 아래 설명에 따라 별도의 CI 설정이 없을 경우에 Auto DevOps 를 실행한다는 의미다. 이 말은 저장소에 .gitlab-ci.yaml 파일이 존재할 경우에 무조건 실행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CI/CD 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조건을 달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별도의 메뉴로 존재하는 줄 알고 열심히 찾아보지만 그런거 없다. 그러다보니 Gitlab 을 사용하면서 당황하게 된다. “나는 main(혹은 master) 브랜치를 기반으로 배포를 하고 싶은데, Gitlab 은 그냥 아무 브랜치에 push 만 되면 그냥 실행 된다… 별로 안좋네..” 이런 식으로 결론이 난다.

workflow

Gitlab 은 Auto DevOps (혹은 CI/CD) 관련해서는 .gitlab-ci.yaml 파일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조건에 맞게 실행되도록 workflow 라는 문법을 지원 한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다.

위 예제는 merge request 가 발생하거나 기본 브랜치에 push 가 발생하면 동작하도록 규칙(rule)를 정의한다. 위 예제 내용을 .gitlab-ci.yaml 맨 위에 적어놓게 되면 된다.

아니면 다음과 같은 예제도 있다.

commit branch 가 main (main 은 Gitlab 의 기본 브랜치) 도 아니고 파이프라인 소스가 merge request 도 아니면 CI/CD 를 실행하지 말라는 예제다.

rules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면, rules 다. rules 는 반드시 workflow 에서만 사용되는게 아니다. 각 stage 마다 사용 될 수 있다. 다음의 예제입니다.

terraform 를 위한 gitlab-ci 예제 중 일부 입니다. stage 단계에서 rules 를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